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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의 인문명리] 21대 총선(칠살운)과 전망
[류동학의 인문명리] 21대 총선(칠살운)과 전망
  • 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 승인 2020년 04월 06일 18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07일 화요일
  • 7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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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이제 한 주가 지나면 대한민국의 국회를 구성할 국회의원 300명이 결정된다. 이번 총선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이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실정과 조국사태에서 보았듯이 불공정하고 내로남불형의 정부임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거의 50% 중후반을 넘나드는 기현상들이 벌어지고 있고 집권여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4월 15일 투표날 천기는 경자년 경진월 무자일(庚子年 庚辰月 戊子日)이다. 투표날 천기는 이번에 출마한 후보에게는 매우 중요한 당선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일진(日辰)의 중요성이다. 사람의 생사는 한해와 월의 천기의 동향이 중요하지만 결국 일진이 좌우한다. 생사는 찰나(刹那)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의 방위상 주역(周易)의 팔괘상(八卦象) 간방(艮方)에 해당한다. 즉 유라시아 대륙의 동북아지역이 대한민국이다. 간방은 팔괘상(건태이진손감간곤) 7번째로 산에 해당하여 칠간산(七艮山)이라 부른다. 동북방은 축간인(丑艮寅)방위이다. 대한민국은 간지상 봄의 기상인 갑목(甲木)으로 보면 올해‘경(庚)’은 명리학상 갑경극(甲庚剋)에 해당하는 칠살(七殺)운에 해당한다.

칠살은 보통 편관(偏官)이라는 명리학 용어의 다른 칭호이다. 칠살의 원리는 국가조직이나 사회생활, 직장, 가정 등에서 전체의 목적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법과 공권력, 명령이 필요하듯이 개인이 단체의 목적을 위하여 강제적이고 의무적으로 책임을 지고 지켜야 할 강제조항이다. 또한 칠살은 자연계의 무수한 질병과 전염병, 적군, 범죄, 사회악, 부도덕을 나타낸다. 또한 이것을 막아내기 위한 모든 행위들이 포함된다.

이번 신종 코로나19에 헌신하고 희생정신을 발휘한 의사, 약사, 간호사, 각종 보건직종 등의 종사자에 칠살을 가진 인물이 많다. 이번 선거날이 마침 칠살이 연속 나타나는 해이자 달이다. 칠살은 강제적으로 잘못된 인간의 행위를 심판하고, 자연의 재앙이나 질서를 강제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행위이다. 역사적으로도 1960년 3·15부정선거에 맞서서 일어난 민주시민들이 결국 이승만정부를 무너뜨리고 민주정부를 세워 세상의 질서를 재편했다. 이번 총선도 역학상, 역사적으로 볼 때 국민의 선거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경자년은 쥐띠해로 자는 자수(子水)라 하여 생명수와 같은 물에 해당한다. 또한 강한 기상의 경금(庚金)을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부드럽게 하여 도리어 결과적으로 좋은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을 명리학에서는 적군이나 질병과 같은 칠살을 달래어 도리어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을 도운다는 의미의 살인상생(殺印相生)이라 부른다. 이번 총선도 국민의 선거혁명으로 4·19혁명에 버금갈 일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는 의미이다.

촛불민심에 힘입어 등장한 문 정부는 취임사에서 약속한 일들을 지난 3년 간‘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보여준 것’외에는 놀랄 정도로 거의 지키지 않았고,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정책, 주 52시간, 최저임금제 등으로 인한 정책의 설정 잘못으로 국내의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했다. 또한 ‘조국 사태’가 보여주었듯이 파렴치하고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부끄러움도 없이 행해왔다. 즉 ‘내로남불정권’이라는 오명으로 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분리 등을 다수당의 힘과 정권의 힘으로 개혁이라는 허명으로 강행해 왔다.

이번 선거는 작년에 국민들의 저항으로 법무장관직에서 물러난 조국 전 장관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을 집권당의 대선주자로 품고 있음이 올해 초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드러났다. 또한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작년 서초동 조국 수호집회를 주도한 개싸움운동본부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에 조국을 옹호한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또한 총선 후 일어날 각종 수사의 예봉을 피하기 위해 윤석열 총장을 흔드는 일들이 범여권층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번 총선이 흡사 여권의 조국 살리기와 야당의 윤석열 살리기의 선거판과 같아 보인다.

필자가 보기에 이번 총선의 결과는 좌우의 결집으로 결국 중도층의 동향이 결정적으로 총선의 판세를 좌우할 것이다. 즉 중도층의 선거혁명이 4·19혁명에 버금가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기울어진 좌우의‘정치 운동장’이 이상한 선거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몰상식하고 부도덕한 일들을 당연시하는 현실을 만들고 있다. 3년 동안 경험한‘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보편적인 정서와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미래에 조국 대통령, 정경심 영부인, 조민 영애를 불러야 될 일도 안 생긴다는 보장도 없을 만큼 한국사회는 심각한 도덕 불감증과 몰염치하고 몰지각한 내로남불의 사회가 되었다.

이번 총선의 결과는 여론의 예상을 크게 뒤엎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필자는 서울·수도권과 충청권의 민심이 좌우로 나누어진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세우고 균형 있는 대한민국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본다. 중도층과 보수층의 민심이 176석 정도 가져 갈 것으로 예측해 본다. 즉 좌파 124석과 중도보수파의 176석의 선거결과를 기대해 본다.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는 중화(中和)의 정신과 칠살의 원리가 작동해 왔다. 올해 선거가 바로 칠살의 해이자 달이다. 문 대통령이 주장했으나 식언(食言)에 그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를 분노한 국민이 총선에서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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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협 2020-04-11 09:48:10
예상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