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 실거래가 비교. 직방.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신축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가 2억173만 원(50.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다.

대구는 지난해 2분기 9873만 원(27.92%)을 시작으로 3분기 1억2196만 원(32.73%), 4분기 1억5151만 원(39.99%) 등 꾸준히 신축아파트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경우 1분기 분양가격 대비 매매 거래가격은 6903만 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2019년 3분기 7629만 원 이후 상승 폭이 줄면서 지난해 4분기 7518만 원, 올해 1분기 6903만 원까지 떨어졌다.

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대구는 수성구를 빼고는 모두 비규제지역이어서 계속해서 투자가 유입되고 있고, 신축아파트 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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