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까지 지급 예정

경북도청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이 19만6127건 접수됐다.

경북도는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000가구에 50만∼80만원씩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접수한 19만6127건 가운데 232건에 대해 모두 1억1900만원이 지급됐다. 지급 비율은 0.07%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2주간을 재난 긴급생활비 집중신청 접수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 첫날과 둘째 날 일부 시·군 행정복지센터는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지만, 온라인 신청 등을 병행하면서 접수창구는 현재 한산한 모습이다.

도는 이달 중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접수한 자료를 입력하는 데 주력해 지급이 더뎠지만, 차차 지급을 늘리고 있다”며 “아마도 이달 중순까지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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