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까지 지급 예정
경북도는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000가구에 50만∼80만원씩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접수한 19만6127건 가운데 232건에 대해 모두 1억1900만원이 지급됐다. 지급 비율은 0.07%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2주간을 재난 긴급생활비 집중신청 접수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 첫날과 둘째 날 일부 시·군 행정복지센터는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지만, 온라인 신청 등을 병행하면서 접수창구는 현재 한산한 모습이다.
도는 이달 중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접수한 자료를 입력하는 데 주력해 지급이 더뎠지만, 차차 지급을 늘리고 있다”며 “아마도 이달 중순까지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