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3권까지 가능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 도서관이 6일부터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학생과 교수들의 도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로 대출예약을 신청한 후 다음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을 찾아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1인 최대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출입이 가능하다. 도서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도서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경북대 도서관은 전자책 대출한도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이고 문헌복사서비스도 시행한다.

박명남 경북대 학술정보개발과장은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소장 정보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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