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밀 사용을 막아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밀 사용을 막아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산비닐 사용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치사업은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시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우천 시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에 설치되며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