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이 한 주 더 연장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이달 13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던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17일까지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올해 수학능력시험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종료일도 오는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은 전화, 알림톡 등으로 검사대상자에게 개별로 안내된다.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 일자를 반영해 검사 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대경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053-607-6231)로 문의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때는 기존에 연기된 대상자들이 빠르게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일 검사 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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