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구미시을…"구미 건강 랜드마크 만들겠다"

김영식 후보(미래통합당·구미시을)
김영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을)가 ‘한천 코스모스 건강벨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한천은 천생산, 베틀산과 함께 구미시(을)구의 자연지리적 상징이며 큰 자랑거리”라면서 “이를 잘 다듬고 가꾸어 구미의 건강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한천 건강벨트에는 5km(건강마라톤 코스) 정도의 미니마라톤 코스를 만들어 왕복 10㎞급 마라톤축제를 열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 말했다.

김 후보는 “이곳은 가을이면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명소이므로 가을에 마라톤대회를 열어 한천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기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천면과 옥계(용포동) 지역이 그 이름처럼 ‘긴 시내(長川)에 옥처럼 아름다운 물이 흐르는(玉溪)’ 건강 명소로 자리 잡도록 꾸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국내에는 한천처럼 완만한 평야지대를 20여㎞에 걸쳐 흐르는 하천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서 “따라서 미니 마라톤코스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식 후보는 “이 건강벨트에는 마라톤코스 외에도 코스모스와 잘 어울리는 야생화생태공원, 자동차극장, 낚시터, 운동시설 및 혈압 등 간단한 건강점검이 가능한 헬스공원 등이 들어섬으로써 ‘뛰고, 보고, 쉬고, 즐기는’ 신체·정신 복합적 헬스벨트 개념으로 구성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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