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레인저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공원사무소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헌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공원 직원들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은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건강문진표 등을 확인하여 헌혈 가능 여부를 철저히 판단한 후 실시됐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허영범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헌혈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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