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내기 신입생 보호자들에게 운동화 구입 상품권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상수·장수상)는 6일 새내기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6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과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입학식이 연기되어 다소 지쳐있을 새내기 아이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기부금으로 구입한 상품권을 아이들 가정에 선물했다.

이 사업은 ‘석보면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마음을 담아 올해 새롭게 추진된 석보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석보면의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함께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초등학교 새내기 신입생의 할아버지 차태암(73) 어르신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감사를 드리고,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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