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전체 학부(과)장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온라인 수업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 6일 오후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전체 학부(과)장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4주차에 접어든 온라인 수업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일대 전체 학부(과)장들은 대학본부와 함께 지난 3주간 진행된 온라인 수업에 대한 현황과 피드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 수업에 대한 개선방안과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했다.

경일대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이현준 교수(부동산지적학과)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대한 교내 모범사례를 소개했으며, 전주의 한 학부모가 안정적인 서버와 만족스러운 온라인 수업환경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온 문자메시지를 학부(과)장들에게 전했다.

또 앞으로 온라인 수업에 대해 교육부 가이드라인 준수를 당부하며, 학생 수업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교수별 우수사례를 파악해 1학기 종료 시점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면수업 보다 훨씬 많은 어려움이 있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면수업이 가능한 그날까지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는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미나실 방역, 발열체크, 손소독, 전원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고 앉기 등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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