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 , 사진 좌측)은 7일 개학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마스크 3500매(필터 포함)를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 사진 우측)에 전달했다.

군위군은 개학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마스크 3500매(필터 포함)를 군위교육지원청에 7일 전달했다.

군이 이번에 전달한 필터 교체형 사랑의 면 마스크는 2000매(중형·대형 각 1000매)로 지역의 재능기부 봉사자 40여 명이 지난달 19일부터 10여 일 동안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4층 재봉실에서 정성을 들여 만든 수제품이다.

면 마스크는 겉감·안감(60수) 면 100%로 중간에 필터 삽입 및 김서림 방지 및 밀착감 강화를 위해 콧등 와이어를 넣는 방식으로 재봉·도안·재단, 포장 등 분업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에서 받은 경북 형 마스크 1500매(필터 포함)도 함께 전달해, 개학하면 마스크 수요 집중 및 공적 판매로 마스크 대량 구매가 어려울 것이 예상되어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로 사전에 마스크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뤄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돼 코로나 19를 다 함께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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