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마더센터 ‘함께’와 부설 ‘경산가족텃밭’ 회원들은 2차 마스크 기부를 준비, 지난 3일 장애인자립센터에 전달했다.
지난달 17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한 데 이은 이번 2차 마스크 기부에는 경산 텃밭 회원들이 앞장서 손수 만든 면마스크와, 마스크 필터 원단을 구매해 회원들이 직접 하나하나 제작한 마스크가 포함돼 그 의미를 더 했으며 이렇게 모임 마스크가 200여 장이다.
센터 관계자는 “직접 마스크를 사기도 어렵고,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고, 장애인의 일상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분들의 마스크 수급문제로 늘 마스크 부족을 걱정하는 경산 장애인자립센터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마더센터는 여성-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부모 강좌, 작은 도서관 운영, 원데이 수업, 장소대관 및 커피셀프바 등을 월 회원제로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지난 2018년 1월 문을 연 경산마더센터는 부설 가족 텃밭 체험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해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해 공유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농장으로 마더센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여 조성해 연 회원제로 텃밭(용성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