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중증질환자에게 개인당 마스크 5장씩을 확보해 총 1만1000장을 우선 배부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중증질환대상은 2000여 명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결핵,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중증 화상 및 외상환자 등으로 주기적 병원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마스크는 4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하며,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에 한해 지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마스크 배부는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면서도 병원진료가 불가피한 저소득 중증질환자에 대한 배려이다”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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