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대원들이 수성못에서 보트에 탑승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대구 수성못 지역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되자 경찰과 소방 당국이 나흘 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께 A씨(21·여)의 부모가 딸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4일 오전 9시 34분께 수성못 공연무대에서 A씨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후 소방 당국은 보트와 음파탐지장비, 드론, 수중탐색장비 등 장비 13대와 대원 30여 명을 투입해 수중·수상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도 경찰청 과학수사팀과 기동타격대 등 공동수색을 펼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