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4·15총선 안동시·예천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미래통합당 김형동, 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
왼쪽부터 4·15총선 안동시·예천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미래통합당 김형동, 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인 수가 확정됐다.

선거구 재획정으로 치러지는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 선거구의 선거인 수는 총 18만4883명으로 지난 3일 최종 확정됐다.

이중 안동시는 13만7615명(남 6만7451명, 여 7만164명)으로 전체 인구의 86.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4만7268명으로 확인됐다.

안동시의 확정된 선거인 수는 2016년 제20대 총선 때보다는 2343명,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보다는 2114명이 감소했으나, 2018년에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는 19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가 3343명 20대가 1만6817명, 30대가 1만5865명, 40대가 2만2585명, 50대가 2만6766명, 60대가 2만4621명, 70대 이상이 2만761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법 개정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 유권자는 1587명, 이중 고등학생 유권자는 481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거소투표 신고를 한 선거권자는 659명, 재외국민은 82명이다.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도의회 의원 제2선거구(와룡·남선·임하·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용상·강남) 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4만4671명, 안동시의회 의원 바 선거구(용상) 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1만8639명으로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권자는 4일부터 15일까지 안동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표소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한 투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유권자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