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과 김용우 ㈜대신우레탄 대표가 회사기를 들고 있다.김천시
김천시 4월의 기업으로 주식회사 대신 우레탄이 선정됐다.

㈜대신우레탄은 스크린 메쉬 전문 제조 기업으로 해외에 의존해있던 폴리우렌탄 스크린 매쉬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POSCO에 공급하면서 기존 스틸 메쉬(Steel Mesh)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스크린 막힘 현상, 수명 단축, 정비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POSCO에서 검증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화력발전소에 원재료 선별망과 일진복합소재(주)에 수소 차량 연료탱크 프로텍트용 돔을 공급하고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여 2018년에는 제55회 무역의 날 수출 탑 및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신우레탄 김용우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중소기업이야말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경제의 뿌리라는 점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이달의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정도, 시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김천시는 지난 6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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