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에서 코로나19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늘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75명으로 전날 1272명보다 3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50명이며, 완치자는 21명 늘어 900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나왔다.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집단발병 이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628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7명, 포항 52명, 안동 50명, 칠곡 49명, 경주 47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 고령 9명, 군위·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3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63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해외유입 19명, 조사 중 482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86명), 김천의료원(21명), 안동의료원(52명), 동국대 경주병원(11명), 상주 적십자병원(5명), 타시도 병원(59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90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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