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산시…나홀로·청소·횡단보도 피켓팅 선거운동 '신선'
전상헌 후보는 자인오일장 관광지 육성 공약과 관련해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이 성장과 함께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기능을 잃었다. 이제는 ‘옛 기억을 추억하고 경험하는 곳’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용성·자인·남산·남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시인들이 쉴 수 있는 ‘명상센터, 힐링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구시가지를 ‘전근대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우리는 경산의 전·근대자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 경산의 아픈 역사로 기억된 ‘코발트광산 학살사건’은 지역의 아픈 역사지만 아파도 경산의 자산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추모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상헌 후보는 “전 국민에게 ‘긴금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장에 돈을 흐르도록 하여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시장에 숨통을 틔게 하는 것이다.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의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지급 확대 발표는 다행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선거운동기간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까지 전 후보 측의 ‘나홀로 선거운동’, ‘청소’, ‘횡단보도 피켓팅’으로 일관하는 선거 운동이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경산시민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