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연차평가 '우수'
2021년 사업비 30% 증액…최대 78억원 예산 확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경북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3월에 제출한 추진실적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예산집행 실적, 사업지침 준수 및 관리의 적정성,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2021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30% 증액으로 최대 78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인센티브 사업비 1800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가 내년도에 대폭 늘어나고 과실 생산시설 기반구축을 통한 고품질 과일 생산과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FTA 등 개방화에 따른 과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과수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연차평가의 결과는 사업을 추진한 행정과 농협 및 농업인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긴밀히 협조해 이룬 쾌거이다”며 “유통 규모화와 통합 마케팅 확대 등이 우수하게 평가된 것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과수를 생산해내는 영천의 명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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