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54) 신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원업무가 폭증하는 일선 현장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신임 청장은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청주고용지원센터장, 노사협력정책과장, 노동시장정책과장,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으로 취임식을 생략한 정 신임 청장은 “고용유지조치계획신청 등 코로나19로 민원업무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고용센터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청장으로서 지역 기업의 고용안정과 근로자들의 권익보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04.08 18:43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09일 목요일
- 지면 17면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