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유형별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연수를 원격수업 선도학교인 북삼초등학교에서 지난 6일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초등학교 원격수업 운영 지침에 근거해, 원격수업 유형에 따른 참여형 연수를 각 학교 담당자가 대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명 이하 소그룹으로 구성해 순환식으로 했다.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 기기 지원, 플랫폼 선택, 도구나 매체, 활용 방법과 수업일수 감축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 방안, 출결 처리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연수가 되도록 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우선해 인프라 구축 환경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원격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연수에서는 화상 수업에 필요한 도구 및 매체를 안내하고 북삼초 이희명 교사가 유튜브로 실시간 수업한 사례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줌(ZOOM) 등을 활용한 화상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 수행 중심 및 콘텐츠 활용 연수에서는 학교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클래스팅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시하고 피드백하는 방안과 학습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사가 피드백하거나 댓글 등 원격토론을 하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초등학교는 오는 16일과 20일에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데 이날 연수를 토대로 학교 단위 연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