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슬로건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콜릿 만들기 패키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8일 ‘같이의 가치’ 슬로건 아래 맞벌이가정 부모와 자녀 110명을 대상으로 초콜릿 만들기 패키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했다.

다문화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일·가정양립지원을 위해 초콜릿 만들기에 필요한 초콜릿, 몰드, 데코 물품 등을 설명서와 함께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정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가정들에게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친화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문화 가정들은“코로나19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점에 드라이브 스루로 나눠줘 편하고 색다르다”며“패키지를 가지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임 센터장은“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추진했다”며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희망하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만큼 우리 센터도 관내 맞벌이가정들이 건강한 가족관계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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