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우섭 학생은 생일 선물로 받은 용돈을 모아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의료원 의료진에게 70인분의 떡을 최근 전달했다. 이 같은 미담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김희수 씨 제공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우섭 학생은 생일(3월 4일) 선물로 받은 용돈을 모아서 코로나19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의료진에게 70인분의 떡을 최근 기증했다. 이 같은 미담은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김우섭 학생은 “포항의료원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들만 생각하고 보냈는데, 갑자기 학교 친구들이 알게 돼 부끄럽고 부담스럽다”며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도 더 많은데, 앞으로 그분들처럼 좋은 일 많이 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헌수)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우섭 학생은 생일 선물로 받은 용돈을 모아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의료진에게 70인분의 떡을 최근 기증했다.포철지곡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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