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김천경찰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불시점검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김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자가 격리 대상자 불시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자가격리 대상자는 70여 명으로 불시에 거주지를 방문해 자가격리 무단이탈 여부 및 생활수칙 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김천경찰서는 자가 격리지역인 경기도 안산시를 무단이탈해 김천으로 온 인도네시아 남성을 체포해 대구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다. 이 남성은 8일 인도네시아로 강제 출국조치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외 입국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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