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수필가·전 상주문화회관장
김종한 수필가·전 상주문화회관장

지난 2월 다중의 모임 종교시설과 집단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가 대량 감염 발생에 하늘이 무너지는 악몽에 시달렸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에 수백 명, 많게는 1000명을 근접하여 감당을 못했다. 자고 나면 세자릿수 확진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 대한민국이 놀랬다. 대구경북이 전국 환자의 90%의 폭주로 대구경북 시 도민은 의료진과 병상 수가 모자라 눈시울을 적시며 결국 울었다

천만 대행으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대구경북 힘내라! 하면서 각 시도에서 의료진, 간호사, 군인들이 팔을 걷고 희생과 봉사의 행렬에 동참했다. 전염방지의 마스크는 물론 방호복도 오고 현금과 생필품도 왔다. 달빛형제도시 광주에서도 마스크와 생필품은 물론 대구 환자가 광주에서 원정이송치료 해주어 가슴이 찡한다.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울산에서 어려운 노점 나 홀로 사장님도 마스크와 현금도 보내며 ‘대구경북 힘내라!’ 십시일반 보탰다. 서울에서 대선후보가 자가 격리를 각오하며 의료봉사도 해주는 애국시민 고맙다. 전국에서 대구경북 힘내라! 며 유튜브 영상편지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저력이 축 처진 몸과 마음을 달래는 비타민이다.

전국 8도 각지의 소방서구급대원이 환자수송을 위해 내일같이 달려오니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초를 다투는 환자 생사로 집에도 안 알렸다. 허기진 배를 도시락에 쪽잠을 자면서 보냈다. 땀에 저린 방호복을 입고 밀려드는 많은 환자 이송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 달 넘어 고생을 하고 임지로 돌아가는 모습에 뭉클한다.

병상이 모자라 전국각지에서 병상 나누기에 앞장서고 교육관, 연수원을 치료센터 내주어 환자 수용이 전염차단을 막기에 큰불은 껐다. 대구경북 지역민은 타 시 도민의 물심양면의 지원과 배려에 한민족의 혈육의 동포애에 감동 먹었다.

총리가 진두지휘 대구시의 공격적 강력한 검사, 격리조치와 타시도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에 대량감염시설에 대한 사생결단 전쟁했다. 감염검사와 차단, 환자이송에 고군분투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여 하늘도 감동했다. 진정조짐이 보이나 해외 입국자가 문제다. 느슨하면 재발되어 거리에 사람 없는 유령도시 계속이다. 천주교 미사도 무기 연기하고 학교개학도 영상수업으로 대체 학원도 휴강 썰렁하다. 관객 없는 극장 공연장 비었다 손님 끊어진 가게, 시장 심지어 휴식처 공원마저 문 닫는다. 지금은 세계는 2차 세계전쟁 이후 모든 국가가 바깥 출입 못 하는 최대 위기다.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력 태풍같이 확산 빠르다. “감염자를 한 사람도 놓치지 말고 찾아 격리 봉쇄” 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막자.

학교에는 학생들이 뛰놀고 식당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려 잔을 들며 위하여! 외치는 평온한 일상 진짜 올 수 있을까? 그립다! 코로나가 오래가면 의료진 생명도 위험하다. 실업자 대란으로 굶어 죽는다.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가속도를 내자. 늦어지면 일상 엉망진창 생지옥의 삶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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