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영농철을 맞아 토양검정을 통한 농가맞춤형 시비처방으로 과학영농을 이끌고 있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검정을 통한 농가맞춤형 시비처방으로 과학영농을 이끌고 있다.

토양검정이란 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 등 재배유형과 토양특성을 고려해 산도(pH)·전기전도도(EC)·유기물·인산·칼슘·칼륨·규산·마그네슘·석회소요량 총 9가지 항목을 분석하여 농가별 맞춤식 시비처방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청송군은 주요작목인 사과를 비롯한 과수·고추·벼·약용작물 등 연간 2500점의 토양을 분석해 개별농가에게 농업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신규농업인·작목전환·품질개선 등에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청송군농산물 품질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본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센터 정문에서 비대면으로 토양검정 신청접수, 시료채취방법, 검정결과해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에 발 빠른 대응으로 군민의 생활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재정집행을 시행하여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