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지난 8일 보안자문협의회, 문경시청과 협조해 지역 내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50만 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에 앞서 문경경찰서는 북한이탈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며, 외출자제를 비롯한 위생관리 당부 및 이들의 신변보호와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변인수 문경경찰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북한이탈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클 것이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안정적인 정착과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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