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1명 일제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300여 명 이상이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300여 명 이상이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대구시가 지난 7~8일 지역 완치자 5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한 결과 나타났다.

5001명(7일 기준) 가운데 95%인 4752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응답자 중 6.6%인 316명이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316명 중 호흡기 증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고 발열 6명, 권태감·두통·설사 등 기타 증상 91명, 2가지 이상 복합 증상 71명 등이다.

대구시는 유 증상자에 대해선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상담 뒤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관리하는 해외 입국객 1864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17명(공항검역 9, 보건소 선별진료 8)이다.

지역 확진자 가운데 입원 대기 환자는 32명이다. 완치 환자는 5184명(자가 완치 185명 포함)으로 지금까지 완치율은 76.1%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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