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생활밀착형 방역봉사 등 잇단 선행 '훈훈'

포스코휴먼스 김창학 사장이 지난 8일 오천읍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사장 김창학)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활동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3월 12일부터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15곳으로 대상으로 매주 방역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8일 4회차 방역활동에는 김창학 사장을 비롯해 근로자위원도 함께 참석해 방역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김창학 사장은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방역 주체가 돼 일상 생활에서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2007년 12월 포스코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한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전 직원 670여 명 중 장애인 250여 명, 취약계층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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