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DGB금융그룹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 현장 지원에 나선다.

현장지원단은 DGB금융지주 시너지사업부, 대구은행 여신심사역 및 기업컨설팅전문가, 하이투자증권 리서치&IB전문가와 캐피탈 기업여신 전문가를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된다.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정보 제공, 컨설팅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자금지원, 금리감면, 기한연장 등의 금융지원과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한 업황 정보제공, 회사채발행, IPO 관련 금융상담, DGB 캐피탈은 기업대출과 리스, 할부금융 등을 지원한다.

각 계열사 담당 부서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각 계열사 간 지원이 이루어지는 절차로 진행되며, 오는 4월 말까지 시범 실시 후 추가 진행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DGB 금융그룹회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직원에 앞서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전사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DGB 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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