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 로고를 제작, 시행에 들어갔다.

체육회는 지난 3월 말 이후 포항지역 코로나19 전염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체육계에서부터 적극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로고를 만들었다.

바뀐 로고는 기존 포항시체육회 로고 영문표기를 외부 테두리로 옮기는 대신 기존 영문 표기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띄우기 행동수칙인 ‘2m’과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캠페인 문자를 넣었다.

체육회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끝날 때까지 이 로고를 사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주영 회장은 “이벤트성 기획이지만 체육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3월 6일 나주영 회장이 운영하는 (주)제일테크노스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 지원을 위한 성금 2400만원을 기탁했었다.

또한 코로나19사태 종식 이후 즉시 시민생활체육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지친 시민 건강 증진과 정신적 피로감 해소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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