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후원으로 마련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쁨의복지재단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오는 14일부터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기능·도로주행 교육’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자에 한해 기능 및 도로주행 등록을 위한 교육비를 개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학과시험에 합격 후 면허 최종 취득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과시험 연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별 학과시험 합격자 15명에 한해 이달부터 6월까지 지원하게 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 부모가정 등에 우선 지원된다. 하반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학과시험 연계를 통해 수강 및 시험에 응시·합격자 1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연희 센터장은 “센터 취업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구직활동에 성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때 실질적인 지원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기능·도로주행 교육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44-9039)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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