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명 늘었다.

대구에서는 최초 확진자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7명 늘어난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9일 하루 144명 증가하면서 6973명에서 711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명 추가된 20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27명 중 1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9명, 서울 5명, 인천 1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북에서 7명, 부산 1명이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07명, 경북 1327명, 경기 615명, 서울 595명, 충남 138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5명, 세종 46명, 강원 49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확진 후 누적 완치자는 7117명이며 확진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68.1%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99%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1.31%다.

70대는 8.93%, 60대는 2.12%, 50대는 0.68%, 40대는 0.21%, 30대는 0.09%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50만3051명이며 이 가운데 47만730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529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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