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베스트 지역 경찰 선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도 1/4분기 지역별로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인 지역 경찰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스트 지역경찰관서 부문은 포항 북부서 죽도파출소, 김천서 역전 파출소, 울진서 울진파출소 세 곳이 차지했다.

베스트 지역경찰관서장에 구미서 상림파출소 경감 정재택, 베스트 순찰팀장에 경주서 경위 이현동, 베스트 순찰팀원에 포항 남부서 송도파출소 순경 윤명훈, 문경서 점촌파출소 경장 문서준, 의성서 의성지구대 이강민 경위가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생활안전(내근 근무자)에는 경산서의 생활안전계 박은효 경장이 차지했다.

포항 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파출소장 경감 최진호)는 죽도시장 등 지역 내 탄력순찰구역 29곳을 지정하고 죽도동 여성 안심 구역 등 범죄취약지를 선정, 시민 경찰·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야간 순찰을 함께하며 공동체 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서부시장 일대 등 유흥가에서 발생하는 폭력사건 등을 분석해 신고 다발지역을 선정, 순찰차를 미리 배치함으로써 112신고 사건 출동시간을 단축 시켜 치안활동에 앞장섰다.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파출소장 경감 강구복)는 평화시장·시립도서관 주변 지역에서의 절도와 성매매 예방을 위해 그 일대를 파출소장과 순찰팀장이 매일 도보순찰을 하는 등 ‘해피김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도로변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을 안내하면서 출·퇴근시간대 김천역, 초등학교 주변 112 순찰과 사고 예방활동을 병행하는 등 주민 친화적 유동순찰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울진경찰서 울진파출소(파출소장 경감 류철민)는 방학이 길어졌던 학생들을 선도하기 위해 야간시간대에 연호공원 일대를 집중 순찰 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과 함께 對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공중화장실, 산책로 등에 설치된 CCTV, 비상벨, 방범창 등을 꼼꼼한 점검활동을 펼쳤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도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BEST) 지역 경찰을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경찰 모든 구성원이 우리 경북도민들께 언제나 베스트(BES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