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체당 사업비 2000만원 지급…홍보·판촉 강화해 쌀 소비 촉진

경북도는 ‘2020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남포항농협RPC ‘영일만친구’,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상주농협RPC ‘명실상주쌀’,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의성군농협쌀조합법인‘의성眞(진)쌀’, 예천군농협쌀조합법인 ‘예천새움일품쌀’.
남포항농협RPC ‘영일만친구’,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상주농협RPC ‘명실상주쌀’,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의성군농협쌀조합법인‘의성眞(진)쌀’, 예천군농협쌀조합법인 ‘예천새움일품쌀’.

경북도는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들 6개 브랜드를 ‘2020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당 상 사업비를 2000만원씩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3개 경영체의 브랜드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도내 쌀 브랜드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선정된 브랜드쌀 경영체에 인센티브로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각 20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젠 쌀도 브랜드가 생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경북을 대표하는 쌀로 쌀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홍보·판촉을 강화해 쌀 소비량을 높이는 등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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