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북…13일 오후 2시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더불어민주당·포항북)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포항북)는 13일 오후 2시 오랜 인연을 맺어온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원 유세를 앞세워 막판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12일 임종선 전 비서실장이 13일 오후 2시 죽도시장에서 지지유세에 나서기 위해 전격 방문한다고 밝혔다.

임 전 비서실장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이수진 서울동작을 후보·이탄희 용인정 후보·고민정 서울광진을 후보 등 격전지 후보들을 중심으로 지지유세를 펼쳤으며, 이날 오중기 후보 지지유세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포항 시민들은 변화를 염원하고 있으며, 정부 여당·청와대 출신 후보로서 포항의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며 “전국 격전지를 뒤로하고 임종석 전 실장이 방문한 만큼 시민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임 전 실장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것을 비롯 30년 지기이며, 이번 임 전 실장의 방문은 포항북 선거구가 경북 최대 격전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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