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하리면 출신인 김병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에서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12번을 받았다. 더불어시민당 정종숙 후보(비례대표 19번)도 기자회견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김병주·이삼걸 두 후보는 7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병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힘을 통한 평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미 군사 전문가로서 전쟁이 없는 한국을 만들고 세계 5대 군사 강국을 만들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보개념을 평상시에도 전시와 같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포괄안보 중심 ‘post-코로나19 총력 안보체제’ 구축을 공약했다.
이어 이삼걸 후보는 △7만여 평의 부지에 15개 종목의 체육시설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최고의 ‘종합레저스포츠훈련타운’을 예천군에 건립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기반을 마련하겠다. △예천~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직선도로 건설과 신 도청권 순환철도, 중앙선 복선전철 거점화, 신도시 고속도로망 연계 등 교통망을 대폭 정비해 교통의 요지로 발전, △안동의 관광거점 도시사업을 예천과 연계시켜 두 도시가 함께하는 문화관광사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농민기본소득제도입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등의 농업의 미래먹거리를 확보, △신도시 대형병원유치, 의과대학신설, 공공산후 조리원 신설, 치매국가책임제, 사회복지사처우개선 등 복지체계를 확립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