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김병주 후보가 13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 원팀 공약’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시민당 김병주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더불어시민당 정종숙 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선거구 이삼걸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김병주 후보가 13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 원팀 공약’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예천군 하리면 출신인 김병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에서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12번을 받았다. 더불어시민당 정종숙 후보(비례대표 19번)도 기자회견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김병주·이삼걸 두 후보는 7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병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힘을 통한 평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미 군사 전문가로서 전쟁이 없는 한국을 만들고 세계 5대 군사 강국을 만들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보개념을 평상시에도 전시와 같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포괄안보 중심 ‘post-코로나19 총력 안보체제’ 구축을 공약했다.

이어 이삼걸 후보는 △7만여 평의 부지에 15개 종목의 체육시설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최고의 ‘종합레저스포츠훈련타운’을 예천군에 건립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기반을 마련하겠다. △예천~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직선도로 건설과 신 도청권 순환철도, 중앙선 복선전철 거점화, 신도시 고속도로망 연계 등 교통망을 대폭 정비해 교통의 요지로 발전, △안동의 관광거점 도시사업을 예천과 연계시켜 두 도시가 함께하는 문화관광사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농민기본소득제도입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등의 농업의 미래먹거리를 확보, △신도시 대형병원유치, 의과대학신설, 공공산후 조리원 신설, 치매국가책임제, 사회복지사처우개선 등 복지체계를 확립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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