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원…6월부터 10월까지 경주 월정교서 진행

전문예술법인인 (사)관습도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 받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경주 월정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월정교 공연 모습. (사)관습도감 제공
전문예술법인인 사단법인 관습도감(이사장 김수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경주 월정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됐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관습도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기획형으로 선정돼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사업으로 역량 있는 예술단체가 공연장 외 다양한 시설과 야외장소를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온 국민이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매칭형, 기획형, 청년형,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관습도감 선정사업은 기획형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353개 단체 가운데 72개 단체가 선정 됐으며, ‘월정교 달빛풍류’라는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월 2회 토요일 경주월정교에서 공연과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관습도감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언플러그 공연,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국악 체험 및 다양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연영상을 ‘YouTube 관습도감TV’, ‘관습도감Fecbook’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관습도감은 문화기획,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문화예술 일자리창출, 문화적 도시재생 등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구체적 활동과 사례 제시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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