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후 7년 연속 '쾌거'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7년 연속 선정된 경일대 간호학과 G.O.P 학생들이 도서관 로비에서 도박문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일대.
경일대(총장 정현태) 간호학과 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경일대 G.O.P.단은 2014년 정부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됐다. 매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최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한 번도 빠짐없이 선정돼 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도해왔다.

G.O.P.는 올해도 캠퍼스 내·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고, 도박중독 실태를 파악하며, 전문가 초청강연 및 SNS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도박문제 예방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입장에서 대면활동이 가능해질 때까지 온라인 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기획해 실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도박문제 및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이나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된 사업과 활동(예방·치유·재활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에 정부에서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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