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로 새 건축문화 선도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에 홍보관을 열고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더샵갤러리로 명명된 이 홍보관은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란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강건재 및 건축 신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더샵갤러리는 경쟁사에 비해 소재측면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미래 고급 건축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자동차강판에 이어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핵심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미래전략에 발맞춰 고품질의 철강재를 건설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야심 찬 목표가 담겼다.

특히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운 각종 철강재를 건설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세계 유수 건설사들이 안심하고 건축용 철강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플랫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연면적 4966㎡규모의 3층 건물 자체가 종합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인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철강·IT·건설 관련 기업들의 힘을 보태 그룹 차원의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의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

실제 홍보관 설계는 포스코A&C,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을, 스마트홈 관련 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으며,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담당한다.

이들이 창출한 전시관은 현대 건축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에 적용된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은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다.

이외에도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내외장재, 지진에 강해 공기를 단축해주는 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는 환경친화적인 도로·교량용 제품 등 포스코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가 미래 건축물의 안전과 편의성, 예술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은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룸’으로 명명한 특화공간을 통해 홈트레이닝과 유튜브 제작, 재택근무 등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더샵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일반인 대상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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