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구미시을…"민심 경시한 전략공천 파행 심판해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무소속 구미시을 김봉교 국회의원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김봉교선거사무소 제공
무소속 구미시을 김봉교 국회의원 후보는 “총선이 있을 때마다 구미시을 지역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전략공천의 파행을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장기간에 걸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고, 문재인 좌파정권의 소득 주도 성장 경제 정책은 더욱더 우리를 고통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며 “전략공천 후보를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는 향후 4년 동안 또다시 고통의 늪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전략공천을 받은 국회의원이 임기 내 KTX 구미 유치, 분양가 인하, 식품 연구원 건립,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지만 결국 헛공약으로 끝났다”며 “이는 바로 전략공천을 준 중앙당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민심을 경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사정에 문외한인 전략 사천 후보보다 8년의 도의원 생활과 3개월여 걸친 예비후보로서의 활동을 통해 진짜 구미사람, 진짜 구미 보수 심부름꾼인 자신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반드시 살아 돌아와 보수정치의 정통성과 함께하면서 문재인 좌파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지역 경제, 눈물짓는 민생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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