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당선자가 15일 당선이 확정된 후 부인 안성혜 씨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희국선거사무소 제공
존경하는 군위·의성·청송·영덕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의 기쁨과 동시에 법과 유권자가 부여한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낍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주민들을 만났고, 그분들께서는 저에게 많은 의견과 요구사항을 말씀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법치국가의 기본 틀을 철저히 지킬 것.

둘째,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적된 현안을 해결하기 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지부진한 국가 지원 지방도로의 조기 완공, 국도와 항만을 연결하는 지방도의 적기 확충,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개설, 교통사고가 잦은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바꾸는 일, 항만시설의 확충, 농업재해보험 실사기준 개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들이었습니다.

셋째로, 지금까지 선거가 분열과 갈등의 요인이 된 점을 감안하여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린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이 똑바른 길로 가는 데 앞장서겠고, 둘째, 주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골라서 해결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정치가 군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하는 나쁜 일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는 좋은 일로 바꾸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임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주민 여러분의 요구 사항과 제가 드린 약속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등에 진 물건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의 자세로,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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