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한무경·조명희·서정숙·허은아, 국민의당 최연숙

왼쪽부터 제21대 국회 경북·대구 출신 비례대표로 당선된 미래한국당 한무경, 조명희, 서정숙, 허은아, 국민의당 최연숙 당선인.
제21대 국회 경북·대구 출신 비례대표로 총 5명이 당선됐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은 17석, 미래한국당은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등을 각각 얻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했다.

이중 경북·대구 출신은 시민당의 경우 없으며 한국당 4명, 국민의당 1명이다.

우선 한국당 비례대표 3번인 한무경 당선인(61·여)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효림그룹 회장이다. 효성여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8년 10월 쌍용중공업의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을 인수, 효림산업을 창업한 기업인이다.

비례대표 9번인 조명희 당선인(64·여)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로 활동해 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정숙 당선인(67·여)은 비례 17번으로 당선됐으며 한국여약사회 9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17대 서울시의회 시의원을 지냈다. 이화여대 약대 외래교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대한약사회 정책단장·한국여약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마지막으로 허은아 당선인(47·여)은 19번으로 당의 마지막 당선자다.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과 경일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인 최연숙 당선인(59·여)은 대한간호협회 대구시병원간호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다. 안철수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대구로 내려왔을 때 함께 일했다. 비례대표 1번이었지만 대구에서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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