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소폭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2020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 당 449만8000원이다. 전국 평균 359만2000원 보다 90만6000원 많다. 3.3㎡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486만9000원이다.

경북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 당 255만5000원으로 전달과 같았고, 전년 동월 대비 9만4000원 감소했다.

면적별로 대구의 60㎡ 이하는 ㎡ 당 429만1000원(3.3㎡ 당 1418만5000원), 60㎡ 초과 85㎡ 이하는 449만7000원(3.3㎡ 당 1486만6000원), 85㎡ 초과 102㎡ 이하는 406만 원(3.3㎡ 당 1342만8000원), 102㎡ 초과는 511만7000원(3.3㎡ 당 1691만5000원)이다.

올해 3월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180.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9.2 보다 13.14% 올랐다. 전달보다는 1.76% 상승했다. 전국 평균 지수는 138.3이다.

지난달 대구의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556가구이며, 경북은 0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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