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상행성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대구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상행성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10시 5분께 대구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상행선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총 11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유천IC에서 남대구IC 방면으로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 등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5명이 크게 부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으로 각각 이송됐고, 경상을 입은 6명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차량 7대와 대원 25명을 투입,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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