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따르면 K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늦은 시간 주로 여성 혼자 영업하는 주점을 범죄 대상으로 삼아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들에게 폭행과 협박 등 총 11회에 걸쳐 주취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받고 있다.
K 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폭언 등 총 12회에 걸쳐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가뜩이나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데 무전취식에 폭행까지 일삼은 피의자 때문에 상인들을 두 번 울리는 꼴이 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생활형 범죄가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