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1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사망자는 55명이며, 완치자는 100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예천에서 나왔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계속 나와 지금까지 3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추가된 칠곡지역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외국인이어서 경북 환자 집계에서 빠졌다

이날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631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8명, 포항 52명, 안동 52명, 칠곡 49명, 경주 48명, 의성 43명, 예천 38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등이다.

확진자 발생원인별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3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65명, 예천 지역감염 35명,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해외유입 21명, 조사 중 483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71명), 김천의료원(12명), 안동의료원(83명), 동국대 경주병원(13명), 상주 적십자병원(9명), 영주적십자병원(7명), 타시도 병원(48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16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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