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수 경찰서장이 피해자 보호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있다.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4월부터 수사부서, 파출소에 계장급 86명을 피해자 보호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에 맞춰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피해자 보호관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임무에 필요한 사이버 교육을 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관은 강력범죄 등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대면상담, 신변 보호 필요성, 수사절차 적정성, 수사결과 공지 등을 자세히 살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박사방과 n 번 방 사건이 미성년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으킨 데 주목,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제2의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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