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정성껏 담그진 고추장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170가구에 가구당 2㎏의 고추장이 전달됐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해왔으며,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구적으로 해오고 있다.
최윤정 여협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게 봉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지역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 기자명 박재형 기자
- 승인 2020.04.19 17:38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20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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